[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이 자신을 만나기 전에 선만 100번을 봤다며 결국 소개팅으로 자신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19일 이지혜의 온라인 채널 ‘관종언니’에선 ‘망원시장 대통령! 육중완이 처음 공개하는 찐맛집 리스트 대공개! (강동원, 망원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이지혜 부부가 육중완과 망원시장 나들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자녀 이야기를 묻는 질문에 육중완은 “내년에 학교에 간다”라며 7살인 태리와 동갑이라고 밝혔다. 어디로 학교를 가게 될지 고민이라는 말에 문재완은 “아내와 8년 살아보니까 그냥 아내가 하라는 대로 하는게 정답인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이지혜는 이제야 남편의 가스라이팅이 다 됐다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육중완의 결혼 스토리에 대해 물었고 육중완은 “아내랑 22살에 부산에서 처음에 만났다”라고 운을 뗐다. “그럼 연애를 오래 한 거냐”라는 질문에 “연애는 아니고 친구로 지내다가 나는 28살에 올라오고 아내는 30살에 올라왔는데 서로 의지할 데가 없으니까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눈이 맞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왜 한숨을 쉬느냐”라는 이지혜의 공격에 육중완은 “내가 언제 한 숨을 쉬었나, 물이 뜨거워서 그런 것”이라고 강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 역시 이지혜와 만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제가 원래 와이프 만나기 전에 결혼정보업체 3곳에 가입했었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거기서 남편이 약 100번 넘게 선을 봤다. 그랬는데 다 안 되다가 소개팅으로 나를 만난 거다”라고 밝혔다. 문재완은 “아내가 그때 주님께 의지하던 시기였다”라고 강조했고 이지혜는 “영혼을 봤다”라고 웃었다. 이에 문재완은 “그때 (나의)머리숱 많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이지혜는 “그때는 머리숱이고 뭐고 잘 몰랐다”라고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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