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규선이 영화 ‘상류사회’ 속 베드신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18일 ‘노빠꾸 탁재훈’ 채널엔 “상류사회로 진출하고 싶게 만드는 성공의 인도자”라는 제목으로 김규선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김규선은 데뷔 14년차 베테랑 배우로 영화 ‘상류사회’로 주목을 받은 이래 ‘마녀의 게임’ ‘스캔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
이날 김규선은 “내가 모든 방송사의 드라마 작품들을 다했는데 보통 남성분들은 ‘상류사회’로 알고 있다”라고 쓰게 말했다. 이어 “안 봤다면 보진 말라. 좀 민망하다. 거기 베드신이 있어서 해당 장면이 움짤로 많이 돌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상반신 노출도 있었는데 예쁘게 나와서 만족한다”며 “이왕 나올 거 매력적이고 아름답게 나오는 게 좋지 않나. 그땐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더 예쁘고 탱탱했다”라고 쿨 하게 말했다.
“연습도 했을 텐데 남편과 했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누구랑 하겠나. 남편이 시범도 보여줬다”며 “평소 할 때랑 다르게 ‘이런 각도가 예쁠 것 같고 이런 움직임이 좀 더 사실적이지 않을까’ 등 분석을 하면서 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성과 웨딩마치를 울린 김규선은 “남편과 사이가 좋다”라고 어필하면서도 “싸우기도 엄청 싸운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남편 말로는 내 성격이 별로라고 하더라. 나도 나랑은 못 살 것 같다”며 “내가 결혼하고 인간이 됐다. 남편은 날 만든 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안양여고 출신의 김규선은 “학창시절부터 예뻐서 기획사 캐스팅이 쇄도했다는데 진짠가?”라는 질문에 “그런 적은 없고 그냥 오디션을 봤다. SM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이었는데 내가 음치라 광탈했다”라고 답했다.
걸그룹 연습생 출신이라는 그는 “연습생 생활을 며칠 안 했다. 이것도 녹음하다가 광탈했다”라고 고백,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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