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이 부캐릭터 이명화로 신곡을 발매 후 음악방송에 출연한 사실을 알렸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게스트로 이대휘(AB6IX)&그래쓰, 랄랄이 출연했다.
이날 랄랄은 부캐릭터 이명화 분장을 하고 출연했으며 이대휘는 “제 자장가다 항상 (랄랄 콘텐츠를) 틀어놓고 잔다. 이따 끝나고 번호 좀 여쭤보려고 한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랄랄은 “안된다. 개인 정보를 아무한테도 알려주지 말라고 하더라. 피싱일 수 있어서 사람을 웬만하면 믿지 않는다”라며 거절했다.
이후 이명화는 트로트 신곡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가수 할 생각이 없었는데 돈 벌게 해 준다고 해서 여기저기 따라다니고 있다. 코러스는 장윤정이가 해줬고 편곡은 혼수상태라고 유명한 사람이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MBC ‘쇼! 음악중심’ 출연에 대해 “사람들이 다 합성인 줄 알더라”라고 호소했다. 또한 “신인이라 인사를 돌아다니면서 했는데 세 번을 마주쳐도 자꾸 인사를 해야 되니까 나중에는 눈을 감고 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랄랄은 구독자 수 168만을 돌파한 유명 크리에이터로 ‘네일샵 직원’, ‘성형외과 실장’, ‘부녀회장 이명화’ 등의 부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달 부캐릭터 이명화로 26일 트로트곡 ‘진짜배기’를 발매했으며 15일에는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공중파에서 신곡을 홍보한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MBC ‘음악중심’,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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