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나인우가 군면제 대상자가 됐다.
17일 스포츠조선 보도에 따르면 나인우는 최근 사회복무요원 소집을 기다리다 군 면제가 됐다. 나인우는 군대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입소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병무청으로부터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면제 대상자가 됐다고 한다. 병역법에 따르면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뒤 3년간 소집되지 않을 경우 병역면제 처분을 받게 된다.
나인우는 지난 6월 출연 중이던 ‘1박 2일’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고, 1994년생인 그가 군입대 때문에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관계자는 “군대 때문에 하차하는 것은 아니다. 연기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앞서 나인우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포상 휴가 참석을 위해 병무청의 허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소집 통보를 받지 못한 채 3년이 지나 군면제 판정, 자유의 몸이 되었다.
한편,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징크스의 연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 ‘동감’ 등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나인우는 내년 1월 방영되는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에 출연 예정이다.
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의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나인우는 이세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공익 근무 중이었던 위너의 송민호는 부실복무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그리고 병무청에서 조사를 시작됐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처럼 병역 제도와 군 복무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던 도중, 나인우의 군 면제 처분을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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