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집회를 지원하거나 탄핵 촉구의 목소리를 낸 연예인을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신고했다는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윤석열 탄핵 찬성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실제로 탄핵에 찬성한 연예인을 CIA에 신고했다는 인증글도 이어지고 있다.
탄핵 찬성 리스트 아래에는 ‘미국 CIA에 신고하기’라는 글과 함께 링크도 적혀 있었다. CIA는 별도의 신고 사이트를 운영 중으로, 이메일과 전화번호 등을 입력하면 신고를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리스트에는 가수 아이유, 뉴진스, 윤종신, 이승환, 유리, 배우 고민시, 박보영, 이동욱, 작곡가 김이나 등 다양한 예술인의 이름이 담겼다.
앞서 13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집회 참여자들을 위한 선결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아이유 측은 “추운 날씨에 아이크(아이유 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팬덤명)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길 바라며 먹거리와 핫팩을 준비했다”라며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시고 해당 매장들에 방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이유 측은 집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근처 인근 빵집, 국밥집 등 총 다섯 곳에 국밥, 빵. 음료 등 먹거리 700개를 선결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해당 사실이 전해진 후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도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온라인 커뮤니티
댓글2
제발 ,,,, 지상파 언론만 믿지말고...왜 민주당이 이상한 법을 통과시키는지 민주당 정책을 찾아보세요.
민주당 ...왜 자꾸 북한이 좋아할 만한 법을 통과시키나요..이 어지러운 때에...
민주당 ...왜 자꾸 북한이 좋아할 만한 법을 통과시키나요..이 어지러운 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