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방송인 손헌수가 자녀 출산 소식을 전하며 축하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딸 성별 오보에 대해 해명했다.
16일 손헌수는 자신의 채널에 첫째 자녀의 성별을 공개했다.
손헌수는 딸을 안고 있는 사진과 함께 ‘자세가 쉽지 않구먼”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오늘 기사를 보니 50대 50으로 득남과 득녀로 의견이 분분한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백용(태명)님은 여성분이십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오해 없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손헌수는 공지와 함께 ‘딸’, ‘딸입니다’, ‘이쁜딸’, ‘딸아빠’, ‘백용이는 딸’, ‘공주님’, ‘여성’, ‘백용이딸 아빠’, ‘하루만에 너무 이뻐진 딸 백용이’ 등의 해시태그를 달며 득녀 소식을 강조했다.
이를 본 대중들은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로 보인다”, “떨어질까 봐 긴장해서 안고 있는 아빠의 마음을 알까요?”, “딸바보 아빠임을 강조”, “아빠랑 붕어빵”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날 손헌수는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2분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게 만났다”라며 직접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에 그는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라며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손헌수는 지난 2023년 10월 경기관광공사에 재직 중인 7살 연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한 차례 유산을 겪은 후 임신을 위해 술과 탄산을 다 끊고 과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 하체운동 등을 하며 첫째 딸 출산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손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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