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권상우가 뉴저지 집 마당에서 딸의 고글을 쓰고 고기를 구우며 눈물을 쏟았다.
15일 손태영의 온라인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인생최초로 손태영네 가족이 다함께 캠핑하다 눈물바다가 된 이유는? (+부부 마트 장보기,로제 APT)’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처음으로 캠핑을 계획한 모습이 담겼다. 손태영은 언니와 모여 캠핑을 의논하며 “땡스 기빙데이라 저희는 아이들 아빠도 왔고 해서 처음으로 캠핑을 간다. 집에서 1시간 반 떨어진 캣스킬이라는 곳에 간다”라고 소개했다. 그 주에 눈이 온다고 하는데 추운데 재밌을 것 같다. 고생은 되는데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남편이 밖에서 고기 구워먹고 그런 거 좋아한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태영은 남편을 위해 즉석밥을 챙겨가야 한다며 “여기 와서는 다이어트 안 한다고 한다. 처음에 와서는 한다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손태영의 언니는 권상우의 얼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고 손태영은 “살이 빠졌는데 여기만 오면 아침 먹고 있는데 점심 뭐 먹을거냐고 한다. 여기 있으면 허기가 지는 것 같다. 그래서 자기는 여기서는 다이어트 안 하고 한국 가면 다시 또 식단 조절 한다고 한다. 이제 드라마 촬영해야 하니까”라고 밝혔다.
캠핑을 위해 장까지 본 부부. 그러나 손태영은 “저희는 캠핑을 못 갔다. 비가 내려서 캠프파이어를 할 수가 없다고 연락을 받아서 안 가기로 했다. 그래서 집에서 사놓은 고기를 구워먹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 마당에서 캠핑 가는 대신 캠프파이어 분위기를 냈다. 밖에서 고기를 굽기 위해 먼저 불을 피우는 권상우. 그러나 바람 때문에 연기가 얼굴로 불어왔다. “눈물 한바가지 흘렸다”라는 남편의 말에 손태영은 딸의 고글을 전했다. 고글을 쓰고 가족들을 주기 위한 고기를 굽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권상우는 “고글을 써도 계속 안에서 눈물이 흐른다”라고 쉽지 않은 아빠의 일상을 공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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