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사유리가 일본에선 문신이 있으면 온천 출입이 안 된다고 밝히며 그 이유를 언급했다.
14일 사유리의 온라인 채널 ‘사유리TV’에선 ‘문신 있으면 온천 출입이 안된다고?! – 사유리의 일본어 수업 (feat. 뮤지컬스타 김태린 & 정세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사유리가 일본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유리는 “일본에서는 문신이 있으면 온천에 못 들어간다“라며 문신에 대해 보수적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가 야쿠자 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는 말에 그것도 일부 맞다며 “옛날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의 이마에 악할 惡이란 한자를 쓰거나 발목에 선을 그었다고 한다”라고 문신을 통한 죄인 표시법을 언급했다. 에도시대 일본에선 죄인을 구분하기 위해 이마에 惡을 새기거나 발목을 선을 그었다는 것.
이어 “감옥의 주소를 문신으로 쓰는 등 조폭들의 자랑거리로도 쓰였다.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일본인들이 문신에 대해 마음이 좀 열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일본여행 꿀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유리는 “‘김치주세요’ 하면 사야 한다. 김치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현지인에게 질문하는 상황에 대해 “(일본어 초급자라면)발음이 좋으면 일본 말을 상대방이 되게 잘하는 사람이라고 느낄 수 있으니까 길게 물어보면 안 된다. 자신이 일본어를 못하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건마다 무료인지 아닌지 물어봐야 하는 상황에선 “무료라는 말이 일본어로도 무료다. 그러니까 잘 모르면 물건마다 무료인지 물어보라. 긴 표현은 막상 닥치면 안 나온다. 그냥 ‘무료’ 표현은 ‘무료’라고 하라”고 강조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사유리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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