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정영주가 오늘(12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4번째 대국민 담화를 보며 한탄했다.
정영주는 12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뉴스 화면을 촬영해 게재했다. 또한 “대단하십니다! 정!말! 대다나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현 상황에 대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앞서 정영주는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광화문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뮤지컬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도 개인 계정에 솔직한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정영주가 언급한 해당 담화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 거부 의사를 밝혔으며, “계엄선포는 통치행위”이며 “2시간짜리 내란은 없다”라고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재차 표명했다. 이어 “야당이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라며 광란의 칼춤을 춘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전해진 대국민 담화를 듣고 정영주가 자신의 의견을 곧장 내보인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정영주는 ‘명성황후’,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뮤지컬에 출연해 뮤지컬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6년부터는 매체 연기를 병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배우 김혜윤이 연기한 임솔의 엄마 박복순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JTBC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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