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딸을 출산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양준혁은 자신의 채널에 딸이 태어난 순간을 기록한 사진을 공개했다.
양준혁은 “드디어 55세에 아빠가 되었다”라며 “느즈막히 낳은 첫아이라 너무 기쁘고 세상이 달라져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도 열심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새로운 목표가 또 생겼다. 이젠 내 가족을 위해 전력질주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예쁜 딸아이 잘 키우겠다. 팔팔아(태명) 너 뒤에는 든든한 아빠가 있다. 팔팔하게 자라거나 내 딸”이라며 딸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팔팔이’라는 태명은 양준혁 부부에게 의미있는 숫자 ’88’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양준혁은 88학번이며, 아내 박현선 씨는 1988년 생으로 알려졌다.
그의 딸 출산 소식에 대중들은 “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딸바보 예약”, “세 식구 알콩달콩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팔팔아 이세상에 온 걸 환영하고 너희 아빠 대단한 분이셔” 등의 축하를 남겼다.
한편 양준혁은 지난 2021년 19세 연하 박현선 씨와 결혼했다. 그는 지난 8월 SBS 예능 ‘동상이몽’에 출연해 결혼 3년 만에 아내 박현선 씨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당시 그는 “늦은 아이에 꿈같은 일이 실제로 아기 생겼다는 얘기 듣고 너무 기뻐서 울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당초 박현선 씨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지만, 한 아이는 유산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11일 양준혁의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양준혁 아내 박현선 씨가 이날 딸을 낳았다”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밝혔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양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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