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배우 김보미가 둘째 출산을 앞두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11일, 김보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한 달 남은 출산. 병원, 일, 육아,로 정신 없는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또쿵이(태명) 육아준비는 하나도 못해 불안해 죽겠는 와중에 또쿵이 옷 선물! 여자 애기 옷 선물 받으니 기분이.. 고마워 너무너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보미는 둘째 옷 선물을 인증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첫째로 아들을 품에 안았기에 둘째 옷을 받은 김보미의 기분이 새로워 보인다. 둘째의 옷은 한 명품 브랜드의 카라 원피스로 알려졌다.
또 만삭의 임산부로는 전혀 보이지 않는 김보미의 가녀린 몸이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얼마 안 남았다”, “순산까지 화이팅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보미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입원 소식을 알려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지난 22일 김보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어제 경부길이 1.5센티로 급하게 입원하게 됐다. 정신도 없고 제일 걱정인 건 우리 리우(아들)였다. 지금도 엄마 없이 잘 있긴 하지만, 말을 못 하고 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이 막 나더라”라며 오열하는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발레를 전공한 김보미는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주군의 태양’, ‘구가의 서’, ‘별에서 온 그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보미는 지난 2020년 발레리노 윤전일과 결혼해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으며, 둘째는 내년 1월에 출산할 예정이다. 최근 김보미는 둘째 태명을 ‘또쿵이’라고 지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하늘이 준 선물에 심장이 또 한 번 쿵했단 의미로 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김보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