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백종업 대표와 함께 주류 사업을 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진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말을 아꼈다.
11일 연예계에 따르면, 빅히트 뮤직은 진의 주류사업과 관련해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는 진과 백종원이 함께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가 이달 중 증류주(진) ‘아이긴’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아이긴은 증류주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인 예산 사과를 비롯, 수박·자두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한 즉석음용주류 형태로도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충남 예산군에 본사를 둔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2022년, BTS 채널 ‘방탄TV’에서는 진과 백종원이 전통주 명인 박록담과 함께 전통주를 시음하며 한국 전통주를 홍보하기도 했다. 또 진은 자신이 만든 술을 멤버 제이홉과 이연복 셰프, 배우 박서함 등 지인들에게 선물하며 주류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지난 6월 전역한 직후부터 본업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를 발매했다. 이 앨범은 같은 달 3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올랐으며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핫 100’ 53위를 기록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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