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뷔가 군 복무 중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뷔는 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건 최근 연탄이가 강아지 별로 긴 이별을 떠나서다. 어떻게 얘기를 드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아미 여러분들에게도 말씀을 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글을 남겼다.
그는 깊은 슬픔 속에서도 “연탄이가 강아지별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한 번 씩 떠올려주시면 고마울 것 같다. 주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 더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며 마음씀씀이를 덧붙였다.
뷔의 반려견 사랑을 각별한 것으로 일찍이 뷔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부터 강형욱 훈련사를 찾아 상담을 받는 건 물론 연탄이의 사진을 솔로앨범 재킷에 실으며 애정을 뽐내왔다.
뷔의 반려견으로 글로벌 유명세를 탄 연탄이는 지난 8월 26일 ‘애견의 날’을 맞아 영국 공영방송 BBC Radio 1 공식 계정에 게시되기도 했다.
뷔는 절친한 가수 박효신과 함께한 새 앨범 ‘Winter Ahead’의 발매 소감도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아미 분들에게 노래로 인사를 드리는 것 같다”면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효신이 형과의 듀엣도 그렇고 내가 정말 존경하는 빙 크로스비 님과의 캐럴 또한 준비하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이 스쳐 지나간다. 그러다 보니 올해도 벌써 12월이다”라고 털어놨다.
나아가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아미 분들도 건강하시길 바라겠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뷔는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뷔는 현재 802군사경찰단 특수경찰임무대대에서 복무 중이다. 뷔의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5년 6월 10일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뷔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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