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한가인이 김동준과 유전자 검사, 얼굴 바꾸기 셀카 등을 확인하며 닮은 모습에 신기해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한가인과 김동준이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가인의 닮은꼴 김동준이 등장했다. 서로를 보며 소스라치게 놀란 두 사람. 김동준은 “제가 20여 년간 선배님 닮았단 얘기를 듣고, 활동하면서도 선배님 덕을 봐서 꼭 만나 뵙게 되면 식사 대접하고 싶었다”며 “항상 죄송한 게 많았다”고 고백했다. 한가인과 김동준은 서로 누나, 동생 같다고 말하면서도 “계속 보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한가인은 “거울이 있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 학교 다닐 때도 닮았단 말 들었냐”고 물었고, 김동준은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얼굴 바꾸기 셀카를 하려 했다. 하지만 화면을 본 한가인은 “뭐야. 바뀐 거였지? 바뀌었는데 안 바뀌었어”라며 놀랐다. 제작진 역시 “지금 바뀐 거라고? 똑같은데?”라고 믿지 못했다. 김동준은 마치 휴대폰에 들어갈 듯 심각하게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미리 해본 유전자 검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유전자는 상위 3%로, ‘케미 대폭발’이라고.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았고, 김동준은 “이렇게 생기면 이런 리듬을 가지나 보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비슷하게 닮은 연예인으로 나온 분들이 누가 있죠?”라고 묻자 한가인은 “우리가 제일 닮은 것 같은데? 도플갱어 수준인데?”고 했다. 김동준 역시 “직접 보면서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어떤 느낌이냐면 결혼 안 하고 소개팅에서 만났다? 우리를 오해할 수 있다. 서로 눈을 못 떼니까. ‘둘이 왜 저러고 있지?’ 이럴 만큼 되게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설명했고, 김동준은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되는 느낌”이라고 공감했다.
한가인은 김동준이 실제 남매였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말을 잘 들었을 것 같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 김동준은 “되게 의지했을 것 같다”고 했고, 한가인은 “내가 버팀목의 아이콘이다. 모두가 날 의지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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