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여행 중 내린 폭설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27일 박민영은 자신의 계정에 “예쁘긴한데…하필 내 여행날 하하하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인 바깥 풍경이 담겼다. 나뭇가지와 자동차 위로 많은 양의 눈이 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수도권을 중심으로 큰 눈이 오면서 항공 수십편이 결항·지연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여행 중인 박민영 역시 아쉬운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에 16cm가 넘는 눈이 쌓이며, 기상관측 117년만에 역대 가장 많은 양의 눈이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폭설은 28일 오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SK텔레콤 CF로 데뷔한 박민영은 지난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강지원 역을 맡아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시 시한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했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8일에는 일본 도쿄 NHK홀에서 일본 팬클럽 오픈 기념 ‘2024 박민영 JAPAN 팬미팅 Hello, MY bean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현재 박민영은 새 드라마 ‘컨피던스 맨 KR’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지난 2018년 방송된 일본 원작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는 ‘컨피던스 맨 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세 명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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