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티아라 출신 함은정이 모친상을 당했다.
27일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 님의 모친께서 별세하시어 깊은 슬픔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에 엄수될 예정이다.
앳스타일에 따르면 함은정은 베트남에서 예능 촬영을 하던 중 비보를 듣고 급하게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소속사는 “함은정 님과 유가족 분들이 함께 애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위로와 배려를 부탁드린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것붙였다.
앞서 함은정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에 대한 돈독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12년 함은정은 KBS2 ‘스타인생극장’에 출연해 “엄마는 내가 이 일(연예계 생활)을 시작하면서 자기 일을 접고 내 뒷바라지만 하셨다. 나는 이것을 평생 갚지 못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어머니의 엄격한 가르침 아래에서 자랐다는 그는 “대본을 안 보고 친구들과 놀고 있으면 ‘이럴 거면 하지 말라’라고 하셨다. 최고가 될 게 아니면 하지 말라고 하셨다”라며 “엄마는 음대 피아노과를 나와 선생님도 하고 촉망받는 분이셨다. 그런데 내 일을 하면서 나만 바라보셨다. 평생 갚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함은정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던 티아라는 2012년 멤버 화영을 따돌림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비난을 받았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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