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영화 ‘서울의 봄’ 제작사가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영화 ‘미쓰백’으로 백상 신인 감독상을 받은 이지원 감독이 직접 대본 집필·연출까지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클라이맥스’는 ‘서울의 봄’ 제작사가 처음 만드는 OTT 시리즈물로, 검사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권력의 카르텔을 이용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자 주인공은 주지훈, 여자 주인공은 하지원이 맡았고, 이외에도 배우 오정세·차주영·나나가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서울의 봄’ 제작사는 2014년 창립해 이듬해 영화 ‘내부자들’을 선보였고, 이후 ‘덕혜옹주’, ‘곤지암’, ‘마약왕’,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남산의 부장들’ 등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작품들로 연이은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의 봄’은 1,3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에 발발한 12.12 군사반란을 주요 소재로 한 영화다. 배우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스타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클라이맥스’ 촬영은 2025년 하반기 돌입할 예정이며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인 상태로, 오는 2026년 공개 예정이다.
한편, 주지훈이 출연한 디즈니+ ‘조명가게’ 오는 12월 4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명가게’는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이야기가 교차한다는 내용을 그린 작품으로, 배우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이정은 등이 출연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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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김건희 이야기를 드라마로 만들어서 지지율 올릴려고 별 짓거리를 다한다 시청률 2%로 나오고 말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