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AOA 출신 방송인 권민아가 BJ 전향 루머를 부인했다.
권민아는 24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나 BJ 안한다”면서 짧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추후 유튜브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BJ 기사가 뜰 때마다 내가 있더라. 아무튼 BJ 활동은 안한다. 추운 날 감기 조심하시길”이라고 덧붙이며 거듭 루머를 일축했다.
지난 8월 복귀 후 유튜브와 인터넷 방송 활동을 예고하면서 BJ 전향 의혹이 불거지자 이를 바로잡고자 한 것.
앞서 권민아는 지난 2012년 그룹 AOA로 데뷔, 팀 내 리드래퍼 겸 서브보컬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19년 팀을 탈퇴했다.
이후 권민아는 팀 동료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이는 진실공방으로 번지며 권민아와 신지민 양측에 생채기를 입혔다. 권민아는 이 외에도 실내흡연, 간호사 갑질사건 등에 휘말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신지민이 AOA를 탈퇴한 뒤에도 권민아의 저격은 현재진행형으로 그는 지난 10월에도 옛 동료 초아와 함께한 사진을 게시하곤 “내가 맞아본 적도 있고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많이 힘들었다. 욕도 많이 들었다”며 “계약 탈퇴 이후에는 너무 참을 수 없었다. 한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게 도가 너무 지나쳤다. 생각이 짧았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곤 “이제 지민 얘기는 안 하고 내 갈 길을 열심히 가겠다”라고 적으며 글을 마무리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권민아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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