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솔비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을 받으며 자신의 이상형을 언급했다.
22일 솔비의 온라인 채널 ‘시방솔비’에선 ‘인생 결정사! 결혼정보 회사에 다녀왔습니다! l 솔비로운 탐구생활 EP.3’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솔비가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하는 모습이 담겼다. 솔비는 마지막 연애에 대한 질문에 “한 2년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의 연애에서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았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 “제가 결혼을 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 같다. 내 거를 다 내려놓고 뭔가 결혼생활에 집중해야 되고 패턴이 달라지니까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언제쯤 준비가 될 것 같냐는 질문에는 “2~3년 정도로 보고 있긴 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어떤 성격이랑 제일 잘 맞는 것 같나?”라는 질문에 “선한 사람? 착한 사람이 아니라 선한 사람. 타인을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상형 탈락 조건에 대한 질문에 솔비는 “키를 보진 않는다. 키가 되게 커야 된다 이런 걸 선호하지 않는다. 외모도 잘 안보는 것 같다. 나이 차이도 사실 크게 안 본다”라고 대답해 상담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형에 대해 구체화를 시킬 필요가 있다는 조언에 솔비는 다시 고민에 빠졌다.
상대방의 연봉이나 자산에 대한 조건을 묻자 솔비는 “그래도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고 있고 그거에 대한 계속 꿈을 꾸고 진취적인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돌싱도 괜찮냐는 질문에 “돌싱도 괜찮다. 좀 나를 받아줄 수 있어야 하니까 (세상에 대한)경험이 있는 느낌의 사람, 기본적으로 지적인 느낌이 나는, 지적인 느낌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다”라고 밝혔다. 성품이 선하고 능력 있는 남성이 이상형이라는 것.
이에 결정사 상담사는 “지금은 많이 만나봐야 한다. 2년 뒤에 결혼하려면 지금부터 누군가를 알아가면서 만나고 있어야 결혼하고 싶을 때 할 수 있다. 결혼을 굳이 미룰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시방솔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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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기사거리 그렆게 없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