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배우 오윤아가 ‘스테파’에 출연 중인 최호종 무용수에게 빠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오윤아, 예지원, 김지영이 ‘올드미스다이어리(이하 ‘올미다’) 20주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 예지원, 김지영은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으로 떠났다. 오윤아는 “일본에서 공원 보는 걸 한 번도 못 했던 것 같다. 대나무 숲을 걷는다는 건 아들 민이가 있으면 생각도 못할 일”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나무숲을 구경한 후 애프터눈 티를 마시러 간 세 사람. 오윤아는 “흥미롭다. 행복하다”고 말하면서 “요즘 제가 꽂혀 있는 사람이 있다”라고 밝혔다. 바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에 출연 중인 한국 무용 최호종 무용수.
최호종은 ‘스테파’에서 막강한 실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7회차에 방송된 ‘K콘텐츠 미션’에선 영화 ‘기생충’ A팀 메인 주역으로 활약,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최호종의 안무 영상은 유튜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에 진입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윤아는 “그 사람이 항상 차분한 목소리로 이렇게 얘기한다. ‘좀 흥미롭다’ 이런 말을 잘한다. 나도 모르게 그 말을 쓰고 있다”라며 “정말 너무 재미있다. 그렇게 잘한다고?”라며 한국 무용을 전공한 예지원에게 그 인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예지원은 “한국 무용이 인기가 많아서 너무 감사하고 좋다. 근데 질투가 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예지원은 그 이유에 대해 “우리 때 이런 무용을 하면 혼났다. 그렇게 하지 말라고. 근데 지금은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 다 열려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Mnet ‘스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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