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도연이 영국에서 두 달 동안 연기를 배웠다고 털어놨다.
15일 온라인 채널 메리고라운드의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에선 ‘MZ 배우 김도연이 가방에 무조건 가지고 다니는 그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위키미키로 활동했던 김도연이 게스트로 출연, 김종민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김종민은 최근 개봉한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에 출연한 김도연에게 “이번이 두 번째 영화라고 했는데 배우로서 해보니까 어떤가?”라고 질문했고 김도연은 “배우는 게 정말 많고 연기랑 좀 연결되는 게 좀 많은 것 같다. 연기에서 느끼는 좋은 점들이 저라는 사람한테 도움이 되는 게 많고 제가 약간 확장되는 그런 기분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아예 배우 쪽으로 전향을 한 건가?”라는 질문에 김도연은 그렇다며 “열심히 이제 연기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가방 안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코너 역시 펼쳐졌다. 김도연의 가방에선 닭가슴살을 비롯해 영어 노트, 단편집, 비밀 노트가 나왔다. 비밀 노트에 대해 “일기나 느낀 점 있을 때 다 적는 노트고 최근 영국에 두 달 정도 갔었는데 그때 학교를 다녔다. 수업 때 적은 것들이 있다”라고 말했고 김종민은 “정말 밝은 청년이다”라고 감탄했다.
영국에 간 이유에 대해 김도연은 “연기 배우러 갔었다. 거기는 필름 스쿨이 많아서 짧게 배울 수 있는 숏코스들이 있는데 신청해서 학교 다녔다”라고 밝혔고 김종민은 “진짜 열정적이다”라고 감탄했다. 김도연은 그런 결심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갑자기는 아니었고 새로운 모험을 계속 해보고 싶다는 게 있었던 것 같은데 두 달 세 달을 가는 게 쉽지 않았다. 막상 가보니까 너무 좋아서 앞으로도 만약 상황이 될 때 연기 배우러 짧게 짧게 가도 좋겠다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도연이 출연한 영화 ‘아메바 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은 학교 괴담이 현실이 되어버린 개교기념일 밤, 저주의 숨바꼭질에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종민의 면데이뚜 데면데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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