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혜리 기자]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가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다. 15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율희는 최근 신생 매니지먼트 하이빔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율희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여러 장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시 활동 시작하나요?”, “연기하면 잘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다 새로운 소속사 체결 소식을 알린 율희가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박차를 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14년 걸그룹 라붐 멤버로 데뷔한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그룹을 탈퇴하고 결혼 생활에 집중했다. 그러나 2023년 두 사람은 결혼 5년 만에 이혼을 하며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최근 율희는 최민환과 이혼하게 된 전말을 폭로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증거로 녹취록을 공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율희는 1년 간 갈등을 극복하기로 하고 노력했지만 최민환의 요구로 이혼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율희는 최민환을 폭로한 후 개인 채널에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아이들의 엄마로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 엄마로서 작년의 나와 올해의 나는 똑같다. 마음가짐과 생각, 아이들에 대한 애정, 다 변함이 없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날을 위해 나도 열심히 노력하고 나아갈 예정이다. 응원해 주셨음 좋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율희는 양육권자 변경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현재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지만 이번 소송으로 율희가 양육권을 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혜리 기자 phr@tvreport.co.kr / 사진= 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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