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개그맨 김태원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14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김태원은 내년 3월 23일 여의도에서 드라마 PD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태원의 예비 신부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 메인 작가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예비 신부는 미모와 인품을 갖춘 재원으로 알려진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김태원이 내년 3월 드라마 PD와 결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대선배인 남희석이 주례를 맡고, 김태원의 멘토인 개그맨 김준현이 사회자로 마이크를 잡는다. 축가는 에이트 이현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등 김태원의 지인들이 맡는다. 이현과는 과거 함께 앨범을 낸 적이 있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알려졌다.
김태원은 2007년 SBS ‘웃찾사’ ‘아버지와 아들’ 코너로 데뷔했으며 이후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 그는 KBS ‘개그콘서트’ 등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했다. 2023년에는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전문가와 맞먹는 요리 지식을 자랑하며 ‘김박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김태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외모, 몸매 등 높은 싱크로율로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도 수시로 김정은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하며 출연하고 있다. 그는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자로 깜짝 등장해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최근 버즈의 민경훈도 JTBC ‘아는 형님’ PD와 결혼을 알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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