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정수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정지선 셰프가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3일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게스트로 정지선 셰프가 출연해 MC 케이윌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정지선은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 “일하다가 만났다. (매장) 홀과 주방이 너무 싸우다 보니까, 제일 무섭게 생긴 사람한테 술 한잔 마시자고 해서 사귀게 됐다”라고 밝혔다. 케이윌이 “남편 되게 미남이지 않냐”라고 하자, 정지선은 “그건 모르겠다. 자꾸 미남이라는 소리 많이 듣는데, (난) 얼굴은 안 본다”라며 “저는 생활력이 중요하다. 사람들 앞에서 돈을 안 쓰더라. 그런 모습이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키가 큰 사람이 이상형이었는데, 대화할 때도 성향이 잘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2일, 정지선은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남편이) 모임에서 쓸데없는 돈을 안 썼다. 저한테는 잘 썼다”라고 너스레 떨기도 했다. 특히 집, 차, 매장 모두 남편 명의로 되어있다고 밝히며 “남편에게 월급을 받는다. 아직 모자란 적은 없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정지선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최종 8위를 차지했다. ‘딤섬의 여왕’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정지선은 같은 식당에서 일하면서 만난 남편과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는 전통 중식 요리 전문 식당인 티엔미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형수는 케이윌’, 채널A ‘4인용 식탁’, SBS ‘신발 벗고 돌싱 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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