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부캐릭터이자 K팝 아이돌 JD1을 비롯해 방송 출연, 공연 등 종횡무진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가수 정동원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1일 정동원은 1년 2개월 만에 새 디지털 싱글 ‘고리’로 컴백했다. 이번 신곡은 2023년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의 컴백으로 더욱 화제를 모았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곡으로 슬픔, 아픔, 그리고 그리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내었으며, 절정에 이를수록 고조되는 감정이 돋보이도록 작업했다. 특히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첼로와 비올라 솔로 연주는 곡의 시작과 끝의 절정으로 장식한다.
정동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인 ‘고리’를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고리 또는 사랑의 관계에 대해 노래하며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사랑이 반드시 행복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아픔도 주듯이, 사랑의 관계는 항상 정반대의 감정이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번 신곡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강수호, 코러스 김현아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에는 우리나라 최정상 작사가 중 한 명인 조은희 작사가가 참여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감성적인 노랫말을 선사한다. 정동원의 신곡 ‘고리’는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정동원은 가수 장민호와 함께 재능기부로 첫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12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장민호, 정동원 홍보대사와 함께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2025년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12월 1일부터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을 실시한다. 2025년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적십자회비와 함께 마음이 닿는 곳, 새로운 희망이 피어납니다’를 슬로건으로 나눔을 통해 재난 이재민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장민호, 정동원 홍보대사가 적십자 구호요원으로 분한 적십자회비 모금캠페인 포스터는 재난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구호활동을 전개하며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의 모습을 모티프로 제작되었다. 앞서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적십자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전하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밝힌 두 사람은 신규 앨범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사진 촬영 등에 참여했다.
또한 나눔이 필요한 연말, 봉사와 기부 참여를 호소하는 영상 촬영에도 함께해 따뜻하고 밝은 에너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장민호, 정동원 홍보대사가 함께한 영상은 13일 대한적십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앞으로도 장민호, 정동원은 홍보대사 2년의 임기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재능기부를 통한 홍보물 촬영, 봉사원 격려 활동, 나눔문화 확산 등에 앞장선다.
한편, 정동원은 최근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선한스타 10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70만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정동원의 선한스타 누적 기부액은 4433만 원을 넘어섰다. 앞서 그의 팬클럽 ‘우주총동원’ 역시 올해 3월 정동원의 생일을 기념해 같은 취지로 성금 1000만원을 소아암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정동원과 우주총동원이 나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건강하고 성숙한 팬덤 문화 정착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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