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겸 배우 안소희가 특별한 이상형을 공개했다.
11일 엘르코리아 채널엔 “다 알려주면 안 되는데, 안소희가 최초 공개한 손민수 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향수마니아로 잘 알려진 안소희는 “난 나만의 향수를 찾는 걸 좋아한다. 기존 향수에 다른 향을 믹스해서 나만의 향을 만들어내는 거다.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조합을 찾아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보통 향을 위쪽에서 맡이 맡게 되지 않나. 그래서 대표하는 향을 얼굴 등 위에 뿌리고 믹스하는 향을 종아리나 양말 부분이 뿌려서 은은하게 올라오게 한다”면서 향수 효과를 극대화 하는 노하우도 전수했다.
평소 운동을 즐긴다는 그는 “운동을 거의 매일 하는 편인데 몸에 잘 맞고 편안하고 예쁜 옷을 입었을 때 더 잘 되는 것 같다. 거울 속 내 모습이 좋아서 자신감이 생긴다”며 애용하는 운동복을 공개했다.
‘파워 플레이트’에 푹 빠져 있다는 안소희는 “내가 한 운동 중 가장 오래 한 운동이다. 기본적으로 운동 시간이 30분밖에 안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유산소만 해도 땀이 뻘뻘 나서 운동을 잘하지 않는 친구들에게 적극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안소희는 특별한 셔츠사랑도 전했다. 그는 “내 일상에서 친구들이 제일 많이 본 옷이 바로 셔츠일 것이다. 굉장히 박시한 오버사이즈라 편하게 입을 수도 있고 어떤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면서 “그 중에서도 핑크셔츠가 내 승부아이템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냥 기본적인 아이템을 입고도 핑크셔츠를 걸쳐주면 괜찮아 보인다”라는 것이 안소희의 설명. 그는 또 “난 남자들이 핑크셔츠를 입은 게 그렇게 좋더라. ‘오, 핑크셔츠 입었네’하면서 보게 된다”며 웃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엘르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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