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현재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됐다.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배우 고준희가 소속사를 떠나 FA 시장에 뛰어든다. 고준희는 2023년 5월 이뉴어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왔다.
이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이 만료된 것은 맞지만 현재 재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고준희는 과거 버닝썬 루머에 연루돼 6년 공백기를 가졌다. 최근 연예계에 복귀하면서 유튜브, 연극, ‘SNL코리’, 광고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고준희는 공연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통해 연극에 데뷔했다. 고준희는 약물에 중독돼 다양한 환상을 보는 하퍼 피트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1985년생인 고준희는 2001년 SK 스마트학생복 모델 선발대회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여우야 뭐하니’, ‘사랑에 미치다’, ‘추노’, ‘내 마음이 들리니’, ‘추적자 더 체이서’, ‘야왕’, ‘그녀는 예뻤다’, ‘언터처블’ 등과 영화 ‘결혼전야’, ‘레드카펫’, ‘나의 절친 악당들’ 등에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많은 광고에도 등장하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고준희는 ‘단발머리’가 매우 잘 어울리는 스타로 대중들에게 확고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고준희는 드라마 ‘전세역전’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전세역전’은 이혼을 앞둔 신혼부부가 함께 살던 전셋집의 보증금을 빨리 받고 나누기 위한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고준희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월광 빌라 201호 세입자이자 반장 희선 역을 맡았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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