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진영(32)이 ‘수상한 그녀’ 리메이크작에 다시 한번 출연한다.
11일 진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런은 “진영이 10년 전 출연했던 영화 ‘수상한 그녀’의 드라마 리메이크작 ‘수상한 그녀’로 안방극장을 다시 찾는다”라고 밝혔다.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감정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진영은 극 중 구 인기 그룹 이그니스의 리더, 현 유니스 엔터테인먼트 책임 프로듀서 ‘대니얼 한’ 역을 맡았다. 대니얼 한은 작곡, 프로듀싱, 앨범 콘셉트는 물론 그룹의 이미지 맵까지 설정하고 있는 천재적인 기획자로, 탄탄대로를 걷던 중 비밀을 가진 오두리(정지소 분)를 만나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캐릭터다.
2014년 영화 ‘수상한 그녀’에서 반지하 역으로 처음으로 스크린에 도전한 진영은 데뷔 첫 영화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와 섬세한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던 그는 매 작품마다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에 10년 만에 리메이크되는 드라마 ‘수상한 그녀’에서는 그가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페이스미’의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한편, 진영은 2011년 보이그룹 B1A4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연기자로도 성공해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행보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영화 ‘수상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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