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전 격투기선수 정찬성이 씨름선수 출신 강호동을 연예계 주먹 1위로 꼽아 눈길을 끈다.
9일 ‘꼰대희’ 채널엔 “코리안 좀비 VS 코리안 무좀”이라는 제목으로 정찬성이 게스트로 나선 ‘밥 묵자’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정찬성은 “어릴 때부터 꿈이 격투기선수였나?”라는 질문에 “초등학생 때까지 만날 게임만 하고 한량처럼 살았다. 격투기 선수는 두 가지로 나뉘는 게 엄청 내성적이었던 애나 완전히 치고 다니는 애. 나는 전자였고 그걸 극복하고자 킥복싱을 배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14살부터 20살까지 킥복싱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더라. 그래서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에 이종격투기로 대학에 갔다. 그 뒤로 계속 이기더라. 국내에서도 계속 이기고 일본에서도 이겨서 세계무대로 넘어간 것”이라며 꿈의 무대 UFC 진출 계기를 전했다.
“당시엔 UFC에 진입하는 게 지금보다는 쉬웠다. 거기서 이겼다 졌다 반타작을 했다”라는 것이 정찬성의 설명.
그는 또 “나는 그래도 자부심이 있는 게 무조건 세계 10등 안에 드는 선수들과 싸웠다는 거다. 거기서 반타작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대희가 정찬성에게 물은 건 “연예계에도 주먹순위라는 게 있지 않나. 본인이 볼 때 연예계 주먹 1위는 누군가?”라는 것이다.
이에 정찬성은 “일단 김동현도 추성훈도 방송인이지만 격투기 선수 출신 아닌가. 그분들을 빼면 강호동이다. 진짜 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