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지드래곤에게 또 한번 러브콜을 날렸다.
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지드래곤을 향해 다시 한번 게스트 출연을 요청했다.
이날 지드래곤 신곡 ‘파워’를 오프닝 곡으로 선정한 박명수는 노래가 끝나자마자 “나 지드래곤 좋아한다. (‘라디오쇼’) 나올 거야. 안 나올 거야? 한번은 나와야 할 것 아니냐”라고 요청했다.
이어 박명수는 “그냥 한 번 나와라. 깔끔하게”라고 말한 뒤, “지드래곤 노래가 너무 세련되고 좋다. 너무 보고 싶다”라고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방송을 보고 계신 분 중 (지드래곤) 측근이 있다면 이야기를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박명수와 지드래곤의 인연은 과거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시작됐다. 당시 두 사람은 2011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바람났어’를 발매,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박명수는 연일 지드래곤을 향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그는 ‘라디오로 한 곡만 틀 수 있다면 아이유와 지드래곤 중 누구의 노래를 틀 거냐’는 질문에 지드래곤을 선택해 이목을 모았다. 당시 그는 “지드래곤이 지드래곤이 나온다잖아. 덕 좀 봐야지”라고 언급해 지드래곤 10월 컴백설에 불을 지폈다. 이에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구체적인 컴백 시기는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지만,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31일 신보 ‘파워’로 연예계에 전격 컴백했다.
한편, 7년 만에 컴백한 지드래곤은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그는 오는 11월 23일 ‘2024 MAMA AWARDS’에 참석해 9년 만에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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