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솔로가수로 컴백한다는 소식이 보도되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수는 연내 솔로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달 내로 뮤직비디오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으나 이는 ‘해프닝’으로 끝났다. 지수 측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홀로서기에 나선 지수는 그동안 배우 활동에 집중해 왔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촬영을 마쳤고, 드라마 ‘월간남친’에도 출연한다. 지난해 3월 솔로가수로 데뷔, 타이틀곡 ‘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수이기에 솔로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솔로 컴백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져 많은 팬이 아쉬움을 표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후, 올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리사, 제니, 로제 모두 솔로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 특히 제니는 ‘만트라’로,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로 대중을 사로잡은 바. 지수 역시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것인지에 대해 기대가 모아졌으나, 이번 컴백설에 지수 개인 레이블 블리수 관계자는 8일 뉴스엔에 “솔로 컴백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연기 활동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지수는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독립레이블 ‘블리수’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수는 드라마 ‘설강화’를 통해 연기에 첫 도전한 이후,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전지적 독자시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뉴토피아’에서 박정민과 호흡을 맞추는 등 연기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2025년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전망이다. 컴백 활동을 비롯해 월드투어 개최를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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