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걸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권나라(33)가 데뷔 직전 소속사 몰래 클럽을 방문했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인 덱스가 진행하는 ‘덱스의 냉터뷰’에 배우 권나라가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덱스는 권나라에게 일탈 경험에 대해 물었다. 권나라는 “헬로비너스 데뷔하기 전에 클럽에 너무 가보고 싶었다”라며 조심스럽게 일탈 경험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권나라는 “멤버 언니가 나를 데리고 ‘성인이 됐으니까 클럽에 데리고 가자’를 추진했다”며 “숙소에 같이 사는 실장님이 있어서 자유롭게 숙소 출입이 안 됐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권나라가 “(실장님에게)’찜질방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했다)”라고 하자, 덱스는 “아 거짓말로?”라고 말하며 권나라의 이야기에 몰입했다.
소속사 실장 몰래 클럽에 방문했던 권나라는 “멤버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로 거기(클럽)에서 사진을 찍은 게 있다. 근데 휴대전화를 차 안에 두고 내렸다”며 “매니저님이 사진을 봤다. 난리가 났다”라며 매니저에 의해 클럽 방문이 발각됐다고 전했다.
덱스가 “심지어 데뷔 전이었다”라고 언급하자, 권나라는 “뮤직비디오 찍기 한 달 전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날 권나라는 비혼주의를 철회하며,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원래 비혼을 생각했다. 근데 정말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해도 좋을 것 같다”며 “자상하고 따뜻한 스타일이 좋다. 나쁜 남자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자신의 아버지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한편, 권나라는 지난 2006년 영화 ‘생날선생’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로 데뷔하며 아이돌 활동을 시작했다. 작은 얼굴과 큰 키로 완벽한 비율을 자랑했던 그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청순한 미모와 훌륭한 연기력을 보유한 권나라는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권나라, 채널 ‘일일칠 – 117’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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