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유재석의 축의금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는 자신의 결혼식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조세호는 “많은 분들이 ‘유재석 덕분에 결혼한 줄 알아라’라고 하시더라. 근데 진짜 사실 맞는 이야기니까, 너무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라고 유재석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아니, 아니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축복 속에 결혼하니까 보기 좋더라. 조셉과 결혼하신 아내 분,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이후 유재석은 기아타이거즈가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데 크게 기여한 양현종과 나성범 선수를 위해 준비한 꽃다발을 보자 “조셉(조세호)한테 이런 것 좀 줄걸”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아니다. 너무 많이 받았다. 진짜 형이 또 너무 많이 했다. (축의금) 금액을 말씀드릴 순 없지만 형이 너무 많이 주셨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아니다. 이야기하진 마시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앞서 조세호는 “제가 (유)재석 형 결혼식 때 축의금을 5만 원을 내서 밥을 안 먹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형편이 어려웠지만 직접 인사는 하고 싶은 마음에 결혼식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재석은 “조세호가 결혼하면 (나는 축의금을) 2배 할 것”이라며 축의금 10만 원을 약속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했다. 방송에서는 5만원의 2배인 10만원을 예고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훌쩍 넘는 축의금을 건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달 20일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9세 연하의 아내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패션 업계에 종사하는 회사원으로 알려졌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