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지금 거신 전화는’의 관전 포인트와 캐릭터 해석을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4일 MBC drama 채널을 통해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이 출연한다.
영상 속 유연석은 자신이 연기하는 ‘사언’ 캐릭터에 대해 “사언은 대통령 대변인으로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인물이나 어느 날 납치범의 협박을 받으면서 완벽해 보이는 일상과 감정에 큰 동요를 겪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 작품이 로맨스릴러를 표방하는 만큼 따뜻하면서 차갑게 비밀스런 분위기를 잡고자 노력했다”며 상세하게 덧붙였다.
그 말대로 ‘지금 거신 전화는’ 포스터 속 유연석은 날카로운 표정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런 유연석의 뒤에서 위태로운 표정을 지으며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극대화 한 채수빈은 “내가 연기하는 ‘희주’는 굉장히 수동적인 삶을 살던 인물인데 어느 날 납치를 당하고 그 일을 계기로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오려 한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나아가 “가까이 있지만 다른 곳을 바라보거나 같은 공간에 있지만 분리된 것 같은 분위기로 복잡 미묘한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려 했다”면서 포스터 콘셉트도 부연했다.
채수빈은 또 “우리 작품은 사건과 함께 변해가는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성을 위주로 보시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거신 전화는’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편 유연석과 채수빈이 출연하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MBC drama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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