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소송 중에도 평화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최동석은 자신의 계정에 “의도치 않게 소파부자. 하나는 당근으로 보내야하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동석 집 거실 모습이 담겨있다. 화이트톤의 깔끔한 거실에는 여러 개의 소파가 놓여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최동석은 전부인 박지윤과 이혼소송을 두고 둘러싼 잡음으로 여러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최동석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로 입사했으며, 동기로 입사한 박지윤과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양측은 줄곧 진흙탕 싸움을 이어왔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들을 두고 파티에 참석했다며 공개적으로 저격하거나, “한 달에 카드값 4천5백 이상 나오면 과소비 아니냐” 등 박지윤을 연상케하는 저격글을 오려 비판을 샀다.
현재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과 재산 분할 및 쌍방 상간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혼 파탄 사유를 두고 입장차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 측은 최동석의 의처증, 최동석은 박지윤의 ‘정서적 바람’을 이혼 사유로 주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언론을 통해 공개된 두 사람의 대화 내역에서 ‘성폭행’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국민신문고 민원이 접수되기도 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측은 ‘부부간 성폭행’ 수사를 착수한 상태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출연했던 최동석은 해당 소식이 알려진 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최동석,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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