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김숙과 상하이 여행 중에 하루 6끼를 먹었다고 밝히며 김숙의 반응을 언급했다.
2일 온라인 채널 ‘지편한세상’에선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정지선 셰프가 게스트로 출격, 요리를 하며 지석진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딤섬과 누룽지탕을 요리하겠다는 정지선의 말에 지석진은 딤섬을 좋아한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딤섬집을 많이 가시냐”라는 정지선의 질문에 지석진은 “저 홍콩에서도 먹어봤고 마카오에서도 먹어봤다. 한국에서 먹어봤다”라고 딤섬 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정지선 셰프가 자신의 식당은 안 왔느냐고 질문하자 지석진은 “죄송합니다”라고 급사과했다. 이어 “가보려 해도 이제 못 가는 식당이다”라며 민망한 마음을 담은 세레나데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행에 대한 화제가 나온 가운데 정지선 셰프는 “해외 나가면 먹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그저께 김숙 언니랑 3일 동안 여행하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김숙과 친한가?”라고 물었고 정지선은 “아무래도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프로그램을 2년 가까이 하다 보니까, 그리고 언니가 먹는 것을 좋아하고 하니까”라고 친해진 계기를 언급하며 “그래서 언니와 상해를 다녀왔다”라며 김숙이 미식여행 메이트임을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는 대만을 같이 다녀왔는데 언니가 좋아하더라”며 “이번에 ‘같이 갈까요’해서 또 같이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상하이도 맛집이 많지 않나”라는 지석진의 질문에 정지선은 “맞다. 갔다 와서 언니가 많이 힘들어했다. 하루에 6끼씩을 먹었다. 저희는 관광을 하지 않는다. 한 매장 갈 때마다 궁금한 게 많으니까 10개 이상 시키고는 했다. 그게 다 공부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김숙이 되게 궁시렁 거렸을 것 같다”라고 웃었고 정지선은 “맞다. ‘그만 괴롭혀’ 하더라”고 김숙의 반응을 소환,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지편한세상’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