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우도환이 일주일 중에 억지로 하루 운동을 쉰다며 운동마니아의 면모를 드러내 김종국의 격한 공감을 자아냈다.
31일 김종국의 온라인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선 ‘요즘애들 다 몸이 왜이래… (Feat. 우도환, 마선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우도환이 게스트로 출연, 김종국과 토크를 펼치며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우도환은 “운동은 정말 건강을 위해 취미로 삼고 10년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안양 출신이란 공통점을 언급한 김종국에게 우도환은 “진짜 신기했던 건 제가 데뷔하고 선배님께서 ‘라디오스타’에서 (제 모습이)얼굴 사진으로 나오니까 뵌적도 없음에도 안양 출신이라고 말해주셨다”라고 말했고 김종국은 “맞다. 아는구나”라고 반가워했다.
우도환은 “그래서 누가 한 명 TV에 나오면 출신을 찾아보시는 줄 알았다. 그때가 2016년, 2017년 그 때였다. (알아봐주셔서)반가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은 “우도환 배우가 딱 데뷔를 했는데 안양 출신이라고 해서 그때부터 내가 내적 친밀감을 갖고 있었다. 우도환 배우가 대스타가 되고 짐종국까지 나오고 이런 인연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좋아하는 배우는 장혁이던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우도환은 장혁의 ‘추노’를 보고 배우가 되고 싶다고 꿈꿨다며 “그래서 사극 ‘나의 나라’를 같이 찍게 됐을 때 장혁 선배님 뵙자마자 말씀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혁과 절친인 김종국은 “혁이가 쓸데없는 이야기 길게 했겠네”라고 농담했고 우도환은 “재밌는 얘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정찬성 선수를 좋아한다며 “어릴 때 복싱 같은 걸 좋아했었다. 포기하지 않는 것, 그런 것이 멋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운동을 얼마나 자주 하느냐는 질문에 우도환은 “일주일에 7일 다 할 정도인데 하루 정도는 억지로 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종국 역시 “컨디션이 너무 좋은데 쉬어야 하는 게 너무 힘들다. 운동 많이 한다. 찐이다”라고 격하게 공감했다.
또 현재 32살이라는 우도환에게 김종국은 “서른 중반 쯤 되면 이제 진정한 운동의 맛을 느낀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우도환은 11월 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Mr. 플랑크톤’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짐종국’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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