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김민경이 결혼한다.
30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1981년생 배우 김민경이 다음 달 16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민경과 예비신랑은 서로 깊은 신뢰와 믿음 속에서 알아오다, 서로의 반려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민경은 예비신랑의 듬직하고 성실한 모습에 반했고, 예비신랑 역시 김민경의 긍정적이고 밝은 매력에 매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출신인 김민경은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KBS2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에서 주연 최은실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 거기에 연기하기 까다롭기로 소문난 김수현 작가의 히트작 안에서,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해내며 배우로서 이름값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 ‘무자식 상팔자’, ‘이브의 사랑’,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등에 출연했고, 영화 ‘함정’, ‘살수’ 등에도 얼굴을 내비치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착실히 다져왔다.
무대에도 꾸준히 서왔다. ‘장수상회’, ‘인싸이드’, ‘오월의 햇살’, ‘고시원’, ‘밥을 먹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관객과 소통해 왔다.
김민경의 결혼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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