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방탄소년단 RM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가 12월 5일 글로벌 개봉을 확정했다.
12월 개봉하는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RM의 약 8개월에 걸친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작업기와 인간 김남준의 끝없는 고민들, 그리고 그가 몰두하고 사랑하는 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을 담은 영화다.
RM은 올해 5월 스스로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보편적인 감정과 이에 대한 답을 찾아 고민하는 사람들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를 담은 두 번째 솔로 앨범 ‘Right Place, Wrong Person’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의 리더이자 솔로 아티스트 RM, 그리고 인간 김남준 사이에서 ‘진짜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무수히 고민해 온 그는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기 위해 경험하는 낯선 감정과 이야기를 두 번째 솔로 앨범에 담았다.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작업 과정에 대한 밀착 기록으로, 그가 몰두하고 고민해 왔던 것들과 진솔한 내면까지 모두 담아냈다.
글로벌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의 아름다운 미장센과 개성을 엿볼 수 있는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채로운 공간 속 다양한 포즈를 취한 RM의 모습이 콜라주로 구현된 이번 포스터는 공간과 인물 사이의 이질적인 느낌을 통해 영화 제목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영화만의 독특한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구현해 내며 ‘RM: Right People, Wrong Place’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영화 ‘RM: Right People, Wrong Place’는 12월 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90여 개 국가/지역에서 개봉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최근 다양한 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4월 민희진 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고, 현재까지 분쟁 중이다. 그리고 뉴진스의 따돌림 의혹에 멤버 하니가 국감에 출석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국감에서 하이브가 국내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대상으로 자극적인 외모 품평이 담긴 업계 동향 자료를 작성했다는 지적이 나와 비판을 받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RM의 영화와 함께 하이브가 반등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HYBE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