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흑백요리사’ 만찢남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이어지는 출연자들의 우정을 언급했다.
26일 온라인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선 ‘흑백요리사 진짜 맛있을까? 먹짱 최화정 대박 솔직 리뷰 (만찢남,마파두부,마라탕)’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최화정이 넷플릭스 화제의 예능인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만찢남의 식당을 찾아 만찢남 셰프의 음식을 먹으며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만화책 찢는 것 때문에 말이 많았지 않나, 그런 게 좀 속상하지 않았나?”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만찢남은 “악플 2~3개를 보고 제 알고리즘에서 ‘흑백요리사’를 지워버렸다. 6화까지밖에 안 봤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최화정은 “나 이런 마음 너무 안다. 너무 알고리즘에 이상한 게 뜨고 그러니까 그냥 안 봐버리는 것 있지 않나”라고 공감하며 “그거는 유명세니까 왕관을 쓰는 자 그 무게를 견디셔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데 왜 6화까지밖에 안 봤나”라고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나?”라는 질문에 만찢남은 “아니요”라며 “잘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잘되니까 외국에서 연락이 진짜 많이 오더라. 일본에서는 망가 오토코(만화남)라고 하고 미국에서 코믹 셰프라고 하고 진짜 재밌더라”고 말했다. “팬들 많은 거 아시죠?”라는 최화정의 질문에 만찢남은 모른다며 수줍은 표정을 드러내기도.
“만찢남 이름은 자기가 정하는 거냐?”라는 질문에 만찢남은 프로그램 측에서 정해줬다고 밝혔고 최화정은 “근데 너무 그 이름이 어울렸다”라고 칭찬했다.
“‘흑백요리사’에서 만난 셰프님들하고 술도 마시곤 하나?”라는 질문에 만찢남은 이모카셰 셰프를 언급하며 “이번에 김치도 담가 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거기에서 만난 셰프들이 다 서로 애틋해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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