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최현석 셰프가 ‘흑백요리사’ 방송 후 주변 반응에 대해 털어놨다.
25일 하퍼스바자 코리아 채널에선 최현석 셰프와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최현석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이 정도의 화제 예상했나?”라는 질문에 “해외에는 그래도 요리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분들이 꽤 많아서 해외에서는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요리라는 컨텐츠로 모든 분들이 몰입하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방송 후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정말 스포를 원하는 분들이 많았다. ‘너 어떻게 됐니?’ ‘올라 갔어? 떨어졌어?’ 너무 연락 많이 하시더라”라며 “촬영할 때는 주변 반응이나 뭐 이런 것을 몰랐는데 봤더니 제가 못 봤던 그림들도 있고 안성재 심사위원이 제 마지막 요리를 보고 그렇게 좋아하는 줄은 몰랐다”라고 웃었다.
셰프가 꿈이었느냐는 질문에 최현석은 “아니다. 어렸을 때는 ‘로보트 태권브이’ 조종사, 로보캅, 무술가, 가스펠싱어, 계속 꿈이 바뀌었다. 요리사의 꿈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라며 “그냥 어머니, 아버지, 형이 요리사라서 자연스럽게 요리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생을 다시 산다면 격투기 선수도 한번 해보고 싶고 아티스트도 한 번 해보고 싶고 해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근데 요리는 저와 잘 맞는 것 같다. 굉장히 창의적인 일이고 제 성격하고 정말 잘 맞는 것 같다”라고 요리사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동안 비결에 대한 질문에 “철없이 살아서 그렇게 보이는지 특별히 관리를 하거나 그러진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흑백요리사’ 촬영을 하면서 에드워드 리가 동갑이라고 해서 ‘어?‘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리며 “수염을 기르셨지 않나. 면도를 하면 그분도 7, 8년 정도 훅 깎이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역시 동갑인 안유성 셰프 역시 염색을 안 한 것을 언급하며 “사실 그 분이 힙의 극치를 달리시는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하퍼스바자 코리아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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