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크리에이터 덱스(본명 김진영)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 염정아 남편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4일 공개된 웹예능 ‘덱스의 냉터뷰’에서는 배우 안은진이 출연해 덱스와 남매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이날 서로에게 고마웠던 점을 공유하던 중 덱스는 “개인적으로 고마웠던 건 ‘언니네 산지직송’ 촬영이 끝났음에도 일상 속에서도 서포트를 많이 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은진은 “그때 사고났을 때 진영이”라고 언급했다. 덱스는 “오토바이 사고났을 때 그날 단톡방이 아주 난리가 났다”고 회상했다.
안은진은 “진영이 사고 소식을 단톡방에서 듣자마자 ‘언니네 산지직송’ 멤버들이 병원 알아보기 바빴다”고 말했다.
덱스는 “그때 그렇게 요청드린 이유는 온몸을 다 검사해야 하는데 어딜 가야할 지 몰랐다. 그때 생각나는 게 (‘언니네 산지직송’) 누나들 밖에 없었다. 그래서 요청을 드렸더니 엄청난 피드백과 난리가 났다. 1시간도 안 되서 병원 리스트가 나왔다. 너무 고마우면서도 일을 너무 키운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덱스는 배우 염정아의 미담을 풀었다. 그는 “정아 누님의 남편께서 하시는 병원에 가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싹 훑었는데 병원비를 한 푼도 안 받으셔서 실랑이를 하다가 사인과 사진을 찍어드리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며 “병원복 바지를 빌려 입었는데 너무 편했다. 그래서 세트로 달라고 요청했고 ‘언니네 산지직송’에서도 잠옷으로 입었다”고 전했다. 안은진은 “준면 언니가 너무 부러워 했다”며 “그 언니도 하나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덱스는 지난 7월부터 tvN ‘언니네 산지직송’에 배우 염정아, 안은진, 박준민과 함께 출연하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덱스의 냉터뷰’, tvN ‘언니네 산지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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