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완전체 활동에 비상이 생긴 거라 팬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소연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의 재계약을 논의했으나 최종 불발됐다. 앞으로 전소연과 큐브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앞서 전소연은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열린 (여자)아이들 세 번째 월드 투어 솔로 무대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고 개사한 가사를 부르면서 계약 만료를 알렸다.
당시 큐브는 “멤버들 전원 재계약 시기”라고 인정하면서도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라고 해명했다. 이후 전소연이 회사에 불만을 느껴 옮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으나, 큐브는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라고 다시 입장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소연은 다시 큐브를 공개 저격 하기도 했다.
전소연과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여자)아이들은 당분간 4인 체제가 될 전망이다.
전소연이 절친한 지코가 수장으로 있는 KOZ엔터테인먼트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 또한 있었기에 앞으로 전소연이 어떤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전소연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2017년 11월 솔로가수로 먼저 데뷔해 타 멤버들과 계약기간이 다르다. (여자)아이들은 2018년 5월 데뷔했다. ‘라타타’, ‘한’, ‘덤디덤디’, ‘톰보이’, ‘퀸카’, ‘수퍼 레이디’, ‘클락션’ 등 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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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에 팬으로써 4일이 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차라리 나머지 멤버들도 큐브를 나가 비투비 처럼 새로운 회사를 만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