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전남편’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업소 출입 의혹을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
25일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TV리포트에 “(최민환 업소 논란은)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율희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이혼하기 1년 전 쯤 굉장히 큰 사건이 있었다. 그 때를 기점으로 결혼생활은 180도 달라졌다”면서 최민환의 나쁜 손버릇을 언급했다.
그는 “(전남편) 가족들이 술을 좋아한다. 가족들이랑 고스톱을 해서 돈을 땄다. 기분이 좋다고 제 가슴에 돈을 꽂더라. 전 너무 어려서 업소 문화를 몰랐다. 술주정도 습관이었다”라며 “전남편은 가족들 앞에서 제 중요부위를 만지고 가슴을 쥐어 뜯었다. 그때 저는 술을 마셔서 애정표현이 과하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와함께 율희는 최민환이 업소에 출입했다는 증거로 녹취록을 공개했다. 최민환은 유흥업소 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아가씨가 없다고 한다”, “몰래 나왔는데 예약을 해달라” 등의 발언을 했다.
한편, 율희와 최민환은 2018년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며 ‘아이돌 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슬하에 세 자녀를 둔 두 사람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돌연 이혼 소식을 전해 이목을 모았다. 세 자녀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고 있다.
이혼 후 율희는 각종 악플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율희는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위기를 느끼지 못했다. 갑작스럽게 이혼을 당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율희가 결혼 생활 중 가출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파장이 계속됐다.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이 알려진 후 국민신문고에는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상황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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