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가인이 대학생 시절 일명 ‘날라리’ 였다고 고백했다.
22일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는 ‘절세미녀 한가인은 뭘 먹고 살까? (인생 최초 먹방)’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강을 찾아 야외 먹방을 선보이는 등 본격적으로 자유부인의 행보를 시작한 한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한강에 도착한 한가인은 “자유를 찾아 떠난다”라며 “오랜만에 나오니 너무 좋다. 이런 게 자유인 거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한 한가인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참외 막걸리를 패러디한 술을 권하는 제작진에게 “낮술은 먹이냐”면서도 “앉은뱅이 술이다.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 낮술이 언제냐”는 물음에는 “제가 대학 다닐 땐 술을 잘 먹어서 낮술이 아니라 연결해서 아침 11시, 12시까지 먹은 적은 있다”라며 엄청난 주량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놀란 제작진이 “날라리셨냐”고 꼬집자 한가인은 “잠깐. 한두 달”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002년 ‘아시아나 항공’ CF 모델로 데뷔한 한가인은 이후 배우로 전향해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건축학개론’, 드라마 ‘노란손수건’, ‘해를 품은 달’, ‘미스트리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3년 KBS 1TV 드라마 ‘노란 손수건’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연정훈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약 2년간 교제 끝에 2005년 4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 양을, 2019년 아들 제우 군을 품에 안았으며 두 아이 모두 영재원에 다닌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가인 역시 과거 수능 400점 만점에 380점을 받은 고득점 소유자로 “의대를 준비했었다. 과연 그때 의대를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고 공부에 뜻을 뒀던 시절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