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그룹 2AM 이창민이 잡지 커버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22일 웹예능 ‘한 차로 가’에서는 완전체로 모인 2AM(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이 출연해 케미를 자랑했다.
이날 송은이는 “한때 (2AM) 모두 몸 만들기에 열중했지 않냐. 그래서 발라더가 왜 몸을 만드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고 언급했다. 이에 조건은 “저희 모두 ‘멘즈헬스'(남성용 헬스 잡지)라는 잡지 메인커버를 했다”고 밝혔다.
몸을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조권은 “그때 당시 키원드가 ‘짐승남’, ‘찢남’ 이런 거였다. 저희가 ‘몸 좋다’고 주목을 받으니까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도 있었다”고 답했다.
창민도 잡지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잡지 표지를 찍었는데 사진 기사님이 계속 아래를 보라고 했다. 일단은 지시대로 촬영을 했다”면서 “5개월 동안 진짜 열심히 몸 관리를 했다. 애타게 기다리던 생애 첫 잡지 커버였다. 엄마한테 ‘나 이제 나왔다. 가서 봐라’라고 자랑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창민의 모친은 창민의 잡지를 찾지 못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엄마가 ‘너 없다’라고 하길래 ‘멘즈헬스’를 보라고 알려줬다. 엄마가 사진을 찍어서 보내줬는데 제 정수리가 메인이었다. 내가 봐도 난 줄 몰랐다”고 하소연했다.
2AM 멤버 전원의 ‘멘즈헬스’ 커버를 확인한 송은이는 “세명은 정면 봤는데 창민이만 아래를 보고 있다”며 폭소했다.
한편 2AM은 2008년 7월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등의 발라드 곡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계약 만료로 각기 다른 행보를 걷다 2022년 완전체로 컴백해 많은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사진=’한 차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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