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캠핑 마니아’ 김숙이 캠퍼의 로망의 이뤄줄 전원주택 임장에 나섰다.
21일 온라인 채널 ‘김숙티비’에선 [구해줘 캠핑홈] 마당 캠핑이 꿈인 캠친자들을 위한 덕팀장의 랜선 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숙이 양평으로 임장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김숙은 경치 좋은 곳을 운전하며 “오늘은 특별한 캠핑을 떠나려고 한다”라며 임장 캠핑에 나섰다.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직접 임장을 위한 발품 팔이에 나선 것.
김숙은 “원래 캠핑은 임장이다. 그 말을 몰랐을 뿐이다. 그래서 캠핑 다니다가 ‘여기 괜찮은데? 땅 사볼까?’라며 캠퍼들이 땅을 많이 샀다”라고 “금방 집 보는 거는 그냥 그렇다, 하룻밤 묵으면 좀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을 위해 대여한 전원주택 매물에 도착한 김숙은 자연 수영장과 자연 폭포에 감탄하며 “완전 대박이다. 나 호주에서 비 맞으며 수영한 게 끝이었는데 마지막 수영을 하려고 한다, 여름에 왔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에 식당을 한 듯 폭포 앞에 대규모 홈파티가 가능한 야외 테이블을 발견한 김숙은 “솔직히 이것 때문에 살까 생각 중이야“라고 최향저격 당한 모습을 보였다.
캠핑이 가능한 앞마당과 리모델링이 필요한 내부 등을 꼼꼼히 체크한 김숙은 “새시 공사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예상 인테리어 비용을 언급하기도.
이어 폭포 앞으로 나온 김숙은 특별히 준비한 테이블 튜브에 음료와 과일을 담고 폭포로 수영하러 입장했다. 그러나 김숙의 무게에 튜브가 물에 잠겼고 “이게 지탱은 안 하는 구나”라고 말하며 민망해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물에 들어가 수영을 하던 김숙은 폭포물을 맞으며 “안마 장난 아니다”라며 나만의 수영장에서 늦여름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동네를 산책하기 시작한 김숙은 “내 꿈이 뭔지 아나? 그냥 이렇게 시골할아버지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임장하고 물 좋은 곳에서 낚시하고 공기 좋은 곳에서 캠핑하고 그렇게 늙어가는 것이 내 꿈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왜 할머니가 아니고 할아버지냐”라고 말해 김숙을 폭소케 했다.
한편, 양평집을 계약할 생각이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숙은 인테리어 비용을 고민했고 이어 바다가 보이는 강화도 집 임장을 예고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김숙티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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