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백성현이 아내 조다봄에 거액의 돈이 들어있는 통장을 받았다. 21일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 제작진은 361회 예고를 선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백성현은 아내 조다봄이 준비한 밥을 먹으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조다봄은 백성현에 4,700만 원이 담긴 계좌를 건넸다. 그 모습을 보던 유부녀, 유부남들은 연신 감탄했다.이어 이지혜는 “아내 잘 만났네”라며 놀랐고, 장수원 역시 오종혁에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니”라고 너스레 떨었다. 오종혁은 “부러운 게 아니라 믿기지 않았다. ‘저걸 진짜 준다고?’라며 “저는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 (아내한테) 47만 원도 받아본 적이 없다”라고 밝혀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장수원은 “4,700만 원이 아니라 470만 원짜리 가방이나 안 사달라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김구라는 “남편들이 대단하다. 부러워하질 않는다. 얼마나 대단한 가장들이냐”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런 가운데, 조다봄은 “오빠 당분간은 쉬면서”라고 말을 이어가 보는 이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14일, 백성현은 골연골종 수술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결혼하자마자 첫째 아이가 생겼다. 남편이 되자마자 가장의 책임감이 크게 다가왔다”라며 “공백기 동안 생계를 위해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했다”라고 밝혔다.또 그는 “운동하다가 발뒤꿈치를 다쳤는데, 보행이 어려워지며 무릎과 고관절까지 통증이 올라왔다”라며 “큰 병원에서 관절 주사를 맞았지만, 통증은 계속됐다. MRI 촬영을 통해 고관절 안쪽에 종양이 있는 골 연골종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몸이 뒤틀려 양쪽 다리 길이가 9㎝ 차이 났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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