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박탐희가 한혜진에 둘째를 강력 추천했다.
지난 17일, 채널 ‘햅삐 김성은’에는 배우 한혜진, 박탐희, 유선, 최자혜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탐희는 일상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는 사실 바람이 있다”라며 한혜진의 둘째를 언급했다. 박탐희는 “내가 둘째 낳고 두 달 지나니까 40살이었다. 근데 내가 되게 늦은 줄 알았는데”라고 적극 추천했다. 그 말을 듣던 한혜진은 “나는 40살에 첫애를 낳았다”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박탐희는 “혜진아 내가 그래 놓고 애들을 키우잖아? 내가 되게 나이가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 지금도 둘째 모임에 나가도 맏언니가 아닌 경우가 되게 많다. 나보다 나이 많은 언니들이 한둘은 있다”라고 웃었다.
김성은은 “명절에 친척들이 애 낳으라 하는 분위기다”라고 하자, 박탐희는 “(한혜진·기성용의) 너무 유전자들이 아깝다. 유선이도 아까운데 얘는 진짜 말을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옆에서 듣던 유선은 “이제 숨 쉬고 살고 있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탐희는 계속해서 한혜진을 설득했지만, 결국 둘째 계획 합의에 실패했다. 앞서 한혜진은 기성용과 지난 2013년 결혼해 2015년 딸을 품에 안았다.
김성은은 언니들에게 개인 채널 개설을 적극 추천했다. 그는 “(한혜진)언니는 기성용 선수랑 둘만 나와도 (좋다), 둘이 같이 있은 모습이 영상으로 별로 없다”라며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게 특별한 게 아니더라. 일어나자마자 뭘 하는지 (소소한 일상을) 궁금해하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박탐희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그는 2023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한혜진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 박탐희는 영국서 체류 중이던 한혜진·기성용 부부를 위한 요리를 준비하다 당한 화상 사고를 언급하며, 그는 “급하게 (기)성용이가 나를 데리고 응급실에 가 모든 걸 신속하게 처리해 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채널 ‘햅삐 김성은’,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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