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경민 기자] 배우 곽도원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소속사와 계약 만료된 사실이 전해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곽도원은 마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곽도원은 지난 2019년 마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2022년에도 재계약을 체결, 상호 시너지를 내며 5년간 인연을 이어왔다. 양측은 깊은 논의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
곽도원은 지난 2003년 영화 ‘여섯 개의 시선’으로 데뷔한 후 ‘아저씨’,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변호인’, ‘타짜: 신의 손’, ‘곡성’, ‘아수라’, ‘강철비’, ‘강철비2: 정상회담’, ‘남산의 부장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이 명성은 오래가지 못했다.
곽도원은 지난해 9월 25일 제주시 한림읍 한 술집에서 애월읍 인근 교차로까지 만취상태로 11km를 운전한 혐의를 받으며 논란이 제기됐다. 곽도원은 신호를 기다리던 중 잠이 든 상태로 경찰에 적발된 것이 밝혀졌으며, 많은 비판과 함께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게다가 곽도원이 출연한 영화 ‘소방관’은 그가 음주 운전에 적발되면서 작품 개봉이 미뤄졌고 많은 피해를 입었다.
자숙 끝에 곽도원은 개봉이 미뤄진 영화 ‘소방관’이 이번 12 개봉을 앞두고 있다. ‘친구’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방관’. 이 작품 개봉을 통해 곽도원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대중은 여전히 냉담한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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